일본이 한국을 수출절차에서 우대하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 재지정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오늘 한국을 수출절차를 간소화해 우대하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 다시 올리기로 하는 발표를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 2019년 우리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을 수출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했고 이에 한국도 일본을 수출우대국에서 제외했다.

일본 경산성의 이번 조치는 한일정상회담 이후 우리 산업부가 먼저 일본을 다시 수출우대국으로 지정한 데 대한 후속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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